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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화로 지다 (지송 김영신님의 글입니다)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예술인을 돕는 터전이 되었다. 다방면에 재능 있고 천재인 그는 본인은 ‘뒷 것’이라 자처하며 앞에 나서지 않았다. 그는 ‘학전’이란 극장을 33년간 운영하며 자신이 연출한 극을 배우들이 연기하도록 했고, 가수가 노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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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님을 추모하면서 부른 <기지촌>과 <아름다운 사람> 2024.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모에서 불렀던 노래는 둘 다 김민기님의 노래다. 사실 나는 학전에서 개인적으로 김민기님과 두어번 같이 만나 술을 마실 기회...다닐 때부터 친구였고, 그 친분으로 <지하철1호선> 시절부터 배우들의 발성 훈련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나는 내 음악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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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이미지 2024.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전거도둑] 리허설 2024. 9. 21 14:00 제1회 인문문화축제 장소 : 아르코꿈밭극장(구 학전소극장) 연출 백석현 조명 김민재 조연출 박은선 조명OP 차수빈 행정 권근영 배우 최용진 천효범 이예지 서현석 연주 송미호, 데이브유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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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의 불씨 899호 - 김민기의 뒷것론 - 안기석 2024.08.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역사의 앞것'이 될 수 있는 모든 장치들을 스스로 제거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가 뒷것으로 수많은 배우들과 가수들을 배출한 산실인 '학전 (學田)'의 이름을 영원히 지우도록 했고, 자신의 이름을 빌어 어떤 기념사업도 하지 못하게 유언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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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속 나무그늘처럼 (김재흥 목사) 2024.08.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했지만 무대 연출가이기도 했습니다. 90년대 초반 대학로에 학전 극장을 열어 수많은 공연을 만들어 올렸습니다. 김민기 선생은...공연 수익금을 거의 균등하게 배우와 스텝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배우들의 출연료가 거의 없다시피하던 시대였습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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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사랑 동우회] - 2024, 8월의 이야기 2024.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어 감옥도 가고 세상의 음지에 있어야 했던.. 사실 너무 잘 알려졌지만 1990년대 부터는 일절 개인 활동은 하지 않고 학전 소극장을 맡아 극단 최초로 일반 회사처럼 운영하면서 가난한 연극배우들의 밥벌이를 챙겨 주었던.. 그의 노래들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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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탐욕을 잠재우던 오르페우스(펌)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학전을 만들어 무명으로 묻힐 수 있는 예술가들을 일으켜 세우는 일에 유전자 복권 당첨금의 대부분을 사용했다. 학전에서 길러진 배우나 가수들은 결이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김민기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자신들이 뛰어난 배우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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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월) SBS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의 방송된 내용 요약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황정민은 “학전이라는 곳은 20대때 불타는 에너지를 방출했던 나의 첫 직장이었고 극단 이었다”고 회고했다. 학전은 당시 파격적인 대우로 배우와 스태프를 대했다. ‘연극은 배고픈 직업’이란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였다. 장현성은 “김민기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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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사람들을 보듬다 : 김민기의 노래 이야기/이승원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자리’라 불렀다. 이곳에서 싹을 틔우고 추수는 큰 바닥으로 가서 거두라는 그의 생각대로 학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배우를 배출했다. 학전을 거친 작품들도 빼놓을 수 없다. 김광석의 콘서트와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학전의 자랑이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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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적 인간 김민기-2 202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깨우쳐준 선배라는 점. 문자에 갇혀 있지 않고 살아 있는 말의 생동성. 그게 판소리하고도 통하는 건데… 그래서 내가 학전 배우들한테도 유난히 강조했던 게, 배우는 ‘모국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점이었다. 그 점에 있어선 여전히 고맙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