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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한 강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2024년)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들 한 주목 지팡이를 짚고 굽은 허리로 천천히 걷는 사람. 대학 1학년 여름 방학에 혼자 외가로 내려가 며칠 머물다 올라오던 아침, 발톱을 깎아드리자 할머니는‘하나도 안 아프게 깎는다... (네 엄마가) 잘 키웠다고‘ 중얼거리며 내 머리를 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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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100제 / 임동훈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맞춤법과 띄어쓰기의 실제 1. '되어'와 '돼'의 구분: '돼'는 '되어'의 준말 (가) 되어, 되어서, 되었다 → 돼, 돼서, 됐다 (가)'그러면 안 돼요(←되어요). 일이 잘 됐다(←되었다) 새 상품을 선보이다(→선뵈다), 새 상품을 선뵈어(→선봬). (나) "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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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먼빛 그리움 202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켠에서 어여쁜 모습으로 여름 채소를 담고는 펜션 안으로 들어갔다 재잘거리는 그녀들의 웃음 소리 다시 피어 오르는 고운 마음들을 뒤로하고 그립고 그리웠던 그를 찾았다 연민이 느껴지는 은빛 머리카락, 지적인 호기심 조금은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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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뽀 🖤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구 띄어쓰기를 지워보기도 하고 최대한 줄임말을 써서 보내곤 했었는데 시간이 점점 지날 수록 그런 고민은 사라져가고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라도 더 붙여서 보낼 수 있다는 게 괜스레 마음이 행복해져 벌써 5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버블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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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독서일지 (2024.07.04~07.25) 2024.07.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트북을 켠 채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과 일반일들의 모습은 아침 일찍 갔는데도 도처에서 볼 수 있었다. 근처 아산시나 인터넷을 통해 보게 되는 타 도시의 도서관들은 이미 뛰어난 조형미와 내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채 그 위용을 뽐내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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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양이나 띄어쓰기 같은 것에 신경조차 쓸 수 없었지만 소민이는 그래도 평소대로 할 수 있었다. 성적은 그럭저럭 남 따라갈 정도였으나 글쓰기와 글씨쓰기는 남에게 보여줄 만했던 것이 소민이에게는 행운을 불러온 부적이었다. 시간표를 결정하고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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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없이보낼게사랑인것같애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왔어용 띄어쓰기없이보낼게사랑인것같애ㅋㅋ 한글자도 놓치지 않으려고 완전 집중해서 읽었다는게 너뮤 기여워서 웃음이 파하하ㅏ났어요ㅋㅋㅋ 머 어뜩해요 준서가 집중해서 읽어야지용.. 정리안된 마음들을 써지는대로 우다다다다다 적어서 보낸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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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아이의 담임선생님이 자꾸 웁니다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타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립니다. 아이는 초등생이며 사정상 담임은 4월1일부터 근무 1개월 열흘동안 총 5번 움 눈물 찔끔 울컥 정도가 아니라 끄억끄억 통곡하면서.. (내가 흐흑 너네한테 끄끄끅 바라는게 흑흑흑... 이런식 ) 첫번째는 반아이가 쓴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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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심사평/인사말/당선작 2024.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잘 되어 있지 않더라도 청소년만의 감성을 유지하고 나이에 걸맞은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둔 부모님들께 조심스럽게 부탁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어린이 답지 않은 언어 선택으로 지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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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에 들어서다 2024.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이를 띄어 감자를 심는다. 하지 감자다. 유월 장마가 시작되기 전 마늘과 함께 수확하는 감자는 예나 지금이나 좋은 먹거리다. 다양한 요리의 주재료가 되는 씨감자가 올해 매우 비싸졌다. 해마다 값이 조금씩 올라가겠지만 올해는 작년에 비해 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