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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에 나타난 것들 / 이서화 2024.0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묻어 있는 얼굴 엄마라는 방 모란이 피고 지는 일을 열고 닫던 방 그 방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은 그 방과 꼭 닮은 또 다른 방이었지만 모란이 핀 십자수 횟대보가 쳐져 있었다 활짝 문 열린 채로 온갖 몽상이 경계도 없이 섞이는 우리는 서로 닮은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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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다 / 박홍재 2023.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갔다 엄마의 가슴에는 별이 되어 떳을 거야 아버지 깊은 마음속엔 바윗덩이 박혔겠지 누이와 종종걸음 까꿍 하며숨바꼭질 횟대보 뒤에 숨어 까르르 웃던 모습 한 번씩 쳐다본 별빛 그 눈망울 떠오른다. 엄마가 보고 싶어 밤하늘 올려보니 큰 별과 작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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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대보 / 정재순 2022.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걸린 옷들처럼 우리 형제들은 언제까지나 그렇게 같이 있을 줄 알았다. 그 안은 언제나 든든하고 아늑한 곳이었다. 그런데 횟대보 속에 걸린 옷처럼 끈끈하게 이어졌던 우리 오남매의 두터운 우애는 어디로 달아나버린 걸까.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여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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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5월이면 생각나는 내 고향 집 2022.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멍멍이, 늙은 소, 송아지가 한 식구로 살면서 외로움을 달래 주던 꼭대기 집 우리 집 제삿날이 다가오면 할아버지께서는 횟대보 아래 걸어 두신 흰 두루마기 내어 입고 검은 가구를 챙겨 들고 당신의 처가 곳인 국산(菊山) 마을 뒷산 길로 숨 가쁘게 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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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 즐거운 곳에선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그 시조집 뿐이네 2022.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ome Sweet Home’이란 문구로 예비 신부들이 혼수감 용 자수(刺繡)를 하는 게 유행하기도 했다. 양복 카버나 옷을 거는 횟대보의 장식문자로 쓰인 것이다. 「즐거운 나의 집」은 영화 속에서도 명성을 누린다. 1939년 『오즈의 마법사』, 1944년 『비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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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대보 도자기 콜렌드 2020.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실명 우차숙예요 전화 *** **** **** 다음 아이디 t5875780 카페 닉네임 굿가스 지역 대구 도자기 소재 콜랜드 윗지름21cm 정도 양호 택포9 천 따스한 느낌의 전통풍 스탠드 택포2만 코튼 블랭킷 보관 얼룩이 있는 미사용 택포9 천 매트 보관미사용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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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댓글 모움 (에세이21) 2020.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런것은 학교에 보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건데 하시면서요. | 임병식 08.05.23. 06:34 이상하게 수십년이 지난 그 횟대보가 생각나곤 합니다. 그 당시의 누나나 고모가 긴머리 땋고 댕기묶은 머리로 수틀을 끼고 지내던 모습도 생생히 그려지곤 해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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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부르다... (1) 2019.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아간다... 저 옷걸이 보다 그 전으로 가서, 방 벽 나무에 큰 못 박아놓고 옷을 걸고, 큰언니가 옥양목에 십자수 놓아 횟대보(커튼?) 쳐서 가려놓던 그 시절~ 바늘이 한 땀^ 한 땀~ 톡! 톡! 소리가 기억의 저 편에서 들린다... 새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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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오래된 횟대보 유화 2019.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실명 다음아이디 t5875780 지역 대구 닉네임 굿가스 전화~*** **** **** 빈티지 유화 캔버스 14000~~~착불 예쁜 가방 상태 깨끗 14000~~~착불 오렌지색감가방은 손잡이 사용감 2종13000~~~착불 조화부쉬4개는 보관미사용 바구니도 깨끗 1만~ 착불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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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횟대보 이태리 트레이 2019.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예민분 패쑤요~^^ 1만~~~ 착불 빈티지 틴에 조화 14000~~~ 착불 짱짱한 충무 동신누비 보관 미사용 13000~~~ 착불 빈티지 주석소품 2개는 무게중심 때문에 뒤로 넘어질듯~^^ 4종택포2만 핸드아플리케 자수의 오래되횟대보 사진 보심 데미지 있음 택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