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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구기자주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추잠자리들이 나란히 앉아있었고 저녁이 되면 장구잠자리, 말잠자리, 쌀 잠자리, 보리 잠자리, 호랑나비, 노랑나비, 흰나비들이 밤의 보금자리를 찾아 날아들었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데코레이션은 빨간 구기자 열매였다.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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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출석부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향기백합 립스틱 글라디올러스 흰색 풍접초 루드베키아 톱풀 저녁노을에 어울어진 백련 비에 젖은 백련 부처꽃에 앉은 배추흰나비 글라디올러스 불멍자리 만들었어요. 일수씨 작품 자랑질 합니다. 오늘 아침 일수씨와 함께 한 채과식 일년 넘게 아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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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꽃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머니의 옥양목 겹저고리 젊어서 혼자된 어머니의 멍울진 한을 하얗게 풀어서 향기로 날리는가 "얘야, 너의 삶도 이처럼 향기로우렴" 어느 날 어머니가 편지 속에 넣어 보낸 젖빛 꽃잎 위에 추억의 유년이 흰나비로 접히네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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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곳으로 아련하다. 좁은 길 하나 만들어 놓아 하지만 인가가 나지 않을 것으로 다만 가을이 들어와 허전한 맛을 놓고간다. 흰나비 고양이가 가끔씩은 여분이 없어 겸연쩍게 바라보며 되돌아 가는 눈빛의 공허가 깊고 어쩌다 다가오는 길손으로 야속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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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14(일) 도봉산 배추흰나비의 추억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 장소 : 연기봉 배추흰나비의 추억 2. 만남 및 시간 : 포돌이 관장 AM 07:00 3. 주차 : 갯마을풍천장어 주차장 4. 준비물 : 개인 등반 장비 (행동식) 5.김현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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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일자로 쓰는 삼행시)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배추흰나비 3> 작은 텃밭에서는 배추흰나비이거나 여러 해충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 방충망을 씌우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텃밭에서나 가능한 일로 생업으로 하는 농부들에게는 광범위하게 방충망을 씌우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농부들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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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을 비문으로 적는다 / 시 읽기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긴 밤이 아니라 "낮을 되찾고 싶던/ 긴 밤의 서사“들인 것이다. 이런 서사는 그의 시에서 대부분 첫 행으로 제시된다. “흰나비가 나폴거리며 내리는 / 폐교 운동장”(화형식), “사막이라 써놓고 소용돌이에 갇힌 밤”(사하라), “남루한 옷을 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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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로 민족 자긍심 높인 과학자 - 석주명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개 길이 및 빛깔, 무늬수 등의 형질이 다른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면 석주명이 우리나라 각지에서 계절마다 수집한 배추흰나비만 해도 17만여 개체나 되었다. 그것을 모두 분석해 그동안 신종이나 아종으로 보고되었던 20여 개의 학명이 모두 하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