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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천화대 전설 2021.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송준호는 69년 설악골에서 천화대로 이어지는 암릉을 처음 올랐고, 코스 이름을 ‘석주길’이라 붙였다. 의형제 엄홍석과 그의...73년 초 토왕폭을 단독으로 오르다가 실족하여 먼저 간 두 친구의 영혼을 뒤따르게 된다. 그렇게 석주길의 신화가 설악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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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잦은바위골~희야봉~설악골산행이야기 2018.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평범한 암벽 같아 보이지만 위쪽으로는 아주 여러 개의 바위로 갈라져 산릉은 마치 바늘을 세워 놓은 듯 침봉들이 하늘로 솟아 있다. 그러나 폭포 주변에서는 잡목들이 많아 시계가 좁아 조망은 별로 없는 편으로 오래 머물지 않고 100미폭을 뒤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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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빙벽위에 울던 표범/송준호 2017.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종주에서부터 릿지, 암벽, 빙벽에 이르기까지 등반의 모든 분야에 걸친 것이었다. 예를 들어 암.빙벽에서 각 개인의 빌레이 능력을 Body, Hip, Hand Belay로 나누고 다시 one, Two, Three Karabiner, 즉 자일이 통과한 비너의 개수에 따라 분류하고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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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바위길들 2015.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라고. 69년 9월, 남은 이들은 떠난 이를 위해 인수봉에 열십자로 그어진 지점에 올랐다. 그러나 김정명은 중도에 포기했다. 아예 산을 떠난 것은 물론 한국 땅도 떠났다. 검악길은 1년 만에 완성됐다. 의대 세월 흘러 산악인들이 붙여준 그 이름 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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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둘러보기 2008.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화대에서 릿지를 등반하다가 생을 달리한 세사람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전설처럼 들리는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본다. 석주길과 설악가에 대한 사연 우리나라 능선 중에 가장 아름다운 설악산 천화대의 ‘석주길’처럼 뭔가 가슴 저린 사연을 안고 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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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바위골 개척과 범봉초등....1편 2008.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준으로 암벽등반에는 그만이었다. 더구나 모든 면이 처녀바위라 마찰력은 더없이 좋은 상태였지만 크랙속에 쳐박은 내손은 금방 피투성이가 되었다. 몇백 만년 동안 간직해온 태초의 처녀성이 기어코 터진것이다. 나는 피를 흘리면서 기막힌 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