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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泰山)’.....어려운 산이다 산이 좋아서 중국에 온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과연 태산이 제대로 이해되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종종 있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접해 본 산들 중에 가장 독특한 ‘기운(氣運)’을 가지고 있었다.... 다시...

으뜸으로 치고, 세상의 배꼽이라 칭하며 경외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중원의 모든 황제가 하고 싶어 안달했던 봉선(封禪)의식도 이곳에서 행해진다. 봉선이란 황제가 태평세계의 실현을 신에게 보고하는, 그야말로 국가적인 행사이다. 그런 장엄한...

秦始皇)이 처음 황제(始皇帝)가 되었을 때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바로 동악 태산(東嶽泰山)이었으며, 태산에서 봉선의식(封禪儀式)을 거행한 장소로 알려진 이후, 역대 황제들이 천하의 평정(天下平定)을 정식으로 하늘에 알리는 의식으로 계승되었고...

史書)마다 끊임없이 씌어 있습니다. 사해(四海)에 풍파가 없고 육합(六合)이 함께 기뻐했는데, 나중에 대악(岱岳)에서 봉선(封禪)하였으니, 그 치세야말로 태평스러웠다 하겠습니다. 이어서 양제(煬帝)에 이르러 사찰과 불탑을 봉쇄하고 승니를 내쫓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