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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섭(同事攝) - 상 / 최호승 기자의 수행현장 체험기 지나간 과거, 오지 않은 미래에 머무는 마음 들여다보다 ‘지금, 나는 행복할까?’ 마음이 서성였다. 눈빛에는 물음표가 서렸다. “여기서 뭘 배우지? 난 불행해서 여기 와 있나?”라고 말하는 이도...

당길 섭(攝)자는 의부(義符)로 손 수(手,扌)자에 성부(聲符)로 소곤거릴 섭(聶)자를 했습니다. 소곤거릴 섭(聶)자는 귀 이(耳)자를 세 개나 했습니다. 귀 이(耳)자를 세 개나 한 것은 그만큼 귀를 기우려서 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소곤거린다는 말은 귀...

남의 잘못을 보고 항상 애를 태우는 사람은 그의 번뇌는 자라지만 번뇌의 소멸은 멀어진다 <담마빠다> 육신은 고통의 장소이고 감각과 지각은 고통으로 인도 합니다. 쾌락 역시 괴로움이 따르 기에 고통으로 부터의 해방은 수행자들의 궁극적인 목적...

성군(聖軍)으로서의 불도(佛徒)의 힘은 대단히 컸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 산성의 축성에도 승려 각성(覺性)이 도총섭(都摠攝)이 되어 8도의 승군(僧軍)을 동원하였고, 이들의 뒷바라지를 위하여 전부터 있던 망월사(望月寺)·옥정사(玉井寺) 외에 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