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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대구수목원 산길을 걸으며, 백거이의 '대림사도화' 한시를 송독하다. 大林寺桃花[대림사도화] 대림사의 복숭아 꽃 白居易[백거이] 人間四月芳菲盡[인간사월방비진] 山寺桃花始盛開[산사도화시성개] 長恨春歸無覓處[장한춘귀무멱처] 不知轉入此中來...

問祖宗之德澤 吾身所享者是 當念其積累之難 問子孫之福社 吾身所貽者是 要思其傾覆之易(문조종지덕택 오신소향자시 당념기적루지난 문자손지복지 오신소이자시 요사기경복지이)- 채근담 전집 94 ※ 해설 : 무엇이 조상이 남긴 은덕인가? 내가 세상을 살며...

易으로 보는 유조길상(有條吉祥) 흥덕시인 시집: 저믄 강에 빠진 달 삼덕(三德)의 지혜를 갖춘 사람은, 나날로 운수가 좋아지므로, 경사스런 일들이 날 조짐을 보인다고 하더이다. 바로 有條吉祥이라 함은,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은 상서로운 일이...

알려준다는 내용이다 乙이 곡식으로 비유하자면 丑중 辛己癸의 성장하기 어려움을 의미하므로 그 시절 즈음이 곤궁하다 특히 易에 있어서 어떤 道 이를테면 확고부동한 어떤 정의를 내리기가 힘들다 易은 다양한 이치가 몰려서 한데 축약이 됨을 의미하니...

早春 조춘 白居易(당나라의 시인)​ 雪消冰又釋 눈이 녹고 얼음 또한 풀렸으니 景和風復暄 볕이 온화하고 바람도 따뜻하다 滿庭田地濕 뜰과 논밭에는 습기가 가득하고 薺葉生牆根 담장 뿌리의 냉이 잎이 돋는다 官舍悄無事 관사는 고요하고 일도 없기에 日西...

중용(中庸)의 한 부분 소주역(小周易) 天地之道는 可一言而盡也-니 其爲物이 不貳라 則其生物은 不測이라. ＊(原本註釋) 言天地之道는 誠一不貳也-라 又曰不貳는 所以誠也-라 不器曰 何謂不測者也-리오. 但難測者而己矣니라. 又曰愚者之誠은 不如無乎인저...

. 논어(論語) - 7 - 술이(述而) - ⑯ 1 子曰 加我數年하야 五十以學易이면 可以無大過矣리라. 2 자왈 가아수년하야 오십이학역이면 가이무대과의리라. 3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에게 수명 몇 년을 빌려주어 쉰 살에 주역을 배우도록 한다면, 가히 큰...

白居易 夜雨.hwp 41.50KB 白居易, <夜雨> 早蛩啼復歇 殘燈滅又明 철 이르게 귀뚜라미 울다 그치고 잔등은 꺼질 듯하다 다시 밝아진다 隔牕知夜雨 芭蕉先有聲 창 너머로 밤비 내리는가 초잎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먼저 들린다 *

계절 따라 철새는 오고 시절 따라 꽃이 피는데 절기 모르고 오고 피는 나르는 철새 피는 꽃은 분수 위치 몰라 혼돈에 질서 없는탐욕집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