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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無心川) 고려시대 직지(直指)의 편찬자 백운화상이 지었다는 순결의 이름 세계에서 가장 고결한 뜻이 담긴 천(川)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발명한 금속활자 문화혁명의 발상지 청주목(淸州牧)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민족혼이 흐르는 물줄기 한강...

4761, 無心.../ 미소향기 지행 오탁의 경계를 살며시 벗어두고 솔바람 그늘에 마른 몸 쉬워 보노라. 청공에는 구름 몇 점 청산에는 꾀꼬리의 노랫소리 들리네, 물소리 신나게 흐르는 길 마음은 이미 삼매경계에 흐르고 가만히 마음 귀를 기울이니.. 선승의...

분별하지 않는 마음(無心)을 가져야 좋은 복이 온다. / 진우 스님 빛이 없는데 눈 크게 뜬다고 보이겠는가, 소리 나지 않는데 귀 쫑긋 귀울인다고 들리겠는가? 마음의 좋은 복이 애초에 없는데 애쓴다고 없는 복이 나타날 수 있겠는가? 어두운 곳에서는...

무심(無心) ​ 아침 햇살이 은사시나무 우듬지에서 파르르 떨고 산골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는 내 귀에서 맑다 나는 지금 어머니를 따라 산사(山寺)를 찾아가고 있다 ​ 어머니 그동안 이 고개를 몇번이나 넘으셨어요 ​ 니가 까막소 간 뒤로 이날 이때까장...

무심(無心) / 종범(宗梵) 스님 무심(無心)은 망상, 번뇌, 망념이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빈 병이라고 하면 병이 없는 것이 아니라 병 안에 물건이 없는 것입니다. 빈 집이라고 하면 집이 없는 것이 아니라 집 안에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듯이...

*그림빛명상* 무심천無心川 70 ×140cm 한지수묵담채 담원김창배

천안. 신부동

무심천(無心川) 갈대 아무리 거센 바람이 흔들어도 눈비가 몰아쳐도 더욱 뿌리를 곳곳이 내리듯이 휘어지는 한이 있어도 부러지지는 않는다 120여 년 전 청주목(淸州牧)에서 프랑스로 건너가 무심천을 떠나갈 때 그 몸짓이 직지혼(直指魂)을 닮아서일까...

3342, 無心무심 / 미소향기 지행 파도가 일지 않는 바다가 어디 있겠소. 망상 일지 않는 마음은 또 어디 있겠소. 바람 앞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 없듯이 우리는 그것에서 능히 벗어나지 못한다오. 그 모든 것들이 무심 가기 좋은 호재라 한 마음에 산도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