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116. 친구란 하나 아니면 둘, 많아야 셋|野談集 조주청의 사랑방 이야기 글친구들 2019.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친구란 하나 아니면 둘, 많아야 셋|野談集 조주청의 사랑방 이야기 글친구들 덕 높고 학문에도 뛰어난 정 진사…사랑방에 글친구들 끊일 날이 없어 어느날 정 진사가 타계했다는 소리에… 정 진사는 무골호인(無骨好人)이다. 한평생 살아오며 남의 가슴에...
-
전래(傳來) 야담(野談)/소금장수와 양반사돈 2014.08.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야담(野談) 소금장수와 양반사돈 옛날 전라도 전주 땅에 길례라는 이름의 어여쁜 처녀가 살았습니다. 이목구비가 반듯하고, 피부가 박 속같이 희어 중국의 양귀비나 서시 같은 미녀들이 울고 갈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길례의 미모가 얼마나 대단했는가...
-
야담집(野談集)-91 대접만 받고 가버린 풍수(風水) 2011.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이었다. 그러던 중 유명한 풍수가 와서 앞으로 닷새만 있으면 명당(名堂)자리를 잡아 주겠다고 하였다. 하루는 풍수가 사랑방에서 쉬고 있으려니까 문이 열리면서, 이 집의 며느리가 들어와서 절을 하였다. "지사(地師)님, 저는 이 집 큰며느리입니다...
-
<野談> 목숨을 나누는 친구 2015.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며시 들어왔다. “아버님 이 밤중에 어인 일이십니까?” “쉿! 초저녁에 길 가던 선비가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해 우리 사랑방에 들어온 건 너도 봤지?” “네.” “그 선비와 맹자를 논하다가 언쟁이 붙어 목침을 던졌더니 그만…” “주, 주, 죽었단 말...
-
야아한 야담野談(3) 양승지 후처의 선택 2007.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야담野談(3) 양승지楊承旨 후처後妻의 선택 조선 중종 때 양씨 승지承旨가 있었는데 아들 하나를 두고 상처한 몸이었다. 양 승지는 유람을 좋아해, 한 동자童子만 데리고 말을 타고 백두산에 올랐다. 돌아오는 길에 안변安邊에서, 말에게 먹이를 주려고...
-
자린고비 이야기 ~~ 2016.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於于野談)에 처음 소개 되었어요 충청도 충주(忠州)지방에 고비(高蜚)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지독하게 아껴서 큰 부자가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지요 그가 얼마나 아꼈는지 부모 제사때 지방(紙榜)을 쓰는 종이도 아까워 한번 쓴 지방에 기름을 먹여...
-
신영희(조선의詩聖) 2022.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다. 사랑방 곁에 바람막이 휘장을 쳐서 외부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막으라고 아이를 부르는 것이다. 결구는 그가 지키려는 가치를 상징하는 사물을 보여준다. 마디 사이에 자줏빛 반점이 있는 대나무를 옮겨 심어놓고 그 뿌리가 바람에 흔들릴까 걱정...
-
[종가기행 66]安東 金氏 太師 金宣平 宗宅 2008.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겼다. 사랑방에서 글을 배울 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났다. 과거에 급제한 동야공 김양근을 인견한 영조대왕은 기분이 좋아 작성한 시권(試券) 문구를 외우게 했고, 그러나 중간에 막히자 편법을 쓰지 않은 정직한 태도에 반해 여러 가지 사실을 묻던 중...
-
한국 문학사 연표 2008.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韓龍雲 장편 「黑風」(朝鮮日報에 연재) 金東仁 단편「狂畵師」(野談 1호, 12월) 兪鎭午 단편 「김강사와 T교수」(新東亞 39호, 1월) 咸大勳 중편「첫사랑」(朝光, 11월) 朱耀燮 단편「사랑방 손님과 어머니」(朝光, 11월), 단편「代書」(新家庭, 4월) 시...
-
정인지의 사람됨 2021.1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야담(野談)에 관심이 많았다. 과거시험에 장원급제한 문장가답게 그는 17세기 초에 회자되던 흥미로운 야담들을 모아 유려한 필치로 이 책을 저술했다. 위에 소개한 짝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은 하동부원군 정인지와 이웃집 처녀다. 정인지(1396~1478)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