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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로 봅니다. 고운 베 석(緆), 웃통 벗을 석(裼)자들은 바꿀 역(易)자가 들어 있어서 ‘석’으로 읽습니다. 석오(錫五) 석인(錫人) 석탑(錫塔) 석혼식(錫婚式) 석연(錫宴) 석산(錫山) 석장(錫杖) 이 글은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雞籠山에 무덤을 만드니, 전송하는 이가 1만여 명이나 되었다. 그 우두산牛頭山의 옛터에 금원金源, 호포천虎咆泉, 석장천錫杖泉, 금구金龜 등의 연못과 좌선하던 석실石室이 지금도 모두 남아 있다. 제2세 지암智巖 선사 그는 곡아曲阿 사람으로서 성은...

☙ 이름 이름나면 세상 피함 어려워져서 마음 편히 지낼 만한 곳이 없다네. 석장(錫杖)을 날리면서 가고 또 가도 산에 듦이 깊잖을까 염려한다네. 有名難避世 無處可安心 유명난피세 무처가안심 飛錫又飛錫 入山恐不深 비석우비석 입산공불심 ⎯ 청허 휴정...

풍경을 그려놓았다. 사방엔 뭍도 섬도 보이지 않는 바다가 끝도 없이 펼쳐 있고, 큰 지팡이를 짚고 서 있는데 지팡이(석장,錫杖)에 붙은 쇠고리가 쩔렁거릴 만큼 바람이 세차다. 왕수인(王守仁) 자-백안(伯安), 호-양명(陽明) 명나라 때의 사대부 사상가...

유곽(乳廓) 내부에는 각각 9개의 유두(乳頭)가 3열로 배열되어 있다. 종신에는 4개의 당좌(撞座)와 그 당좌 사이에 석장(錫杖 : 중이 짚는 지팡이)을 쥐고 구름 위에 서 있는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이 겉면보다 도드라지게 표현되었다. 종의 하단에서...

거칠었으니, 거사들과 함께 주막이나 기생집에 드나들었고, 지공(誌公) 법사처럼 금속으로 된 칼이나, 쇠로 된 석장(錫杖)을 가지고 있으면서, 혹은 소(疏)를 지어 잡화[화엄경]를 강론하기도 하고, 혹은 거문고를 어루만지며 사당에서 즐기기도 하였으며...

贈僧 중에게 주다 洪萬鍾(조선의 시인) 錫杖隨雲過野亭 석장에 구름따라 들녘 정자 지나가니 蕭然一橐負禪經 쓸쓸한 전대 하나에 선경을 짊어졌다 談移萬洞雙溪勝 말이 만폭과 쌍계의 절승으로 옮기니 山在山人舌上靑 산은 산인에게 있고 혀위가 푸르구나...

독성탱화(獨聖幀畵)를 모신다. 그림은 천태산과 소나무·구름 등을 배경으로 희고 긴 눈썹을 드리운 비구가 오른손에는 석장(錫杖), 왼손에는 염주 또는 불로초를 들고 반석 위에 정좌한 모습이다. 때로는 독성 외에 차를 달이는 동자가 등장하기도 하고...

사문(沙門)이 나타났습니다. 사문은 머리와 수염을 깎고 분소의(糞掃衣)를 입었으며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손으로 석장(錫杖)을 짚고 왼손 위에 발우를 든 채 걸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싯다르타는 이것을 보고 시자에게 물었습니다. "시자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