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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인다. 위에서 그 본체가 고요하다고 말하였기 때문에, 여기에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朱子曰 性固不可鑿 但人不循此理去傷了他 주자가 말하길, “성은 본래 깎아낼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사람이 이 이치에 따르지 않고, 가서 그것을...

용) 둥근 장부는 네모진 구멍에는 들어가 맞지 아니한다는 뜻. 쌍방의 사물이 相違(상위)하여 서로 맞지 아니함을 이름. * 鑿(착): ‘끌 착, 네모구멍 조. 원조방예(圓鑿方枘) 같은 말 예조지서어(枘鑿之鉏鋙). ​ 304. 예지용화위귀(禮之用和爲貴) [論語...

숲속 바람결에 벌목소리 들리고 巖風聞伐木, 비내리는 들판 모내기 한창일세. 野雨見移秧. 어디서나 밭갈고 샘 파서 有地皆耕鑿, 머무르면 내 고향일세. 淹留卽我鄕. 정적인 농가의 소묘이다. 어느 독가촌의 모내기철 정경을 묘사한 것인데, 그 농가를...

군자(君子)는 자신이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알아야 하고 몰라도 되는 것은 알려고 하지 않는다. 不知其可知則愚, 知其不可知則鑿. 알아야 하는 것을 모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알 필요도 없는 것까지 알려고 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오늘 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