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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爲勞也 奚施 蓋存乎公理而無物我之間也 學者有志於求仁 則子路之事 亦未宜忽 要當如此用力以爲入德之塗 則顔子之事 可以馴致矣 남헌장씨가 말하길, “사람이 어질지 못함은 그 病因이 ‘자기가 있음(자기를 염두에 둠)’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비록...

훌떡 먹어버리는 세월 그 뒤편으로 상처의 흔적들은 우주 멀리 번져 나가가고 엇박자로 흔들리면서 어둠으로 가라앉는 순치馴致의 슬픔 잘게 씹히던 그리움도 까마득하게 멀어지고 별들의 울음으로 가득한 폐허 낯선 프레임에 갇힌 채 쓸쓸한 사막처럼...

農事) 서리눈이 오는 상설(霜雪) 가을서리 겨울 눈이라. 눈과 서리 밟은 인생(人生) 이상견빙(履霜堅氷) 아단 말가. 순치기도(馴致其道) 성인영신(聖人靈神) 잠득도리(漸得道理) 시사음부(時事陰符) 천지행(天地行)을 소득호천(所得乎天) 불습무불리(不習...

망치는 망국의 단초가 된다는 퇴계 이황 선생의 경고가 살아 돌아와 정곡을 찌른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순치어멸신망국자(馴致於滅身亡國者) 진시인군불능거일사자고야(盡是人君不能去一私字故也) 차츰차츰 몸을 망치고 나라를 망치기에 이르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