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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양(洋)의 동서를 막론하고, 예로부터 농가의 대표적 가금(家禽)으로, 인류(人類)의 자양분 공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선조들은 닭은 신(神)이 주신 선물로 알고 신성시하였다. 고대국가의 시조(始祖)들이 난생설화(卵生說話)를...

鷄(계) 樹末日將西 下山一兩鷄 (수말일장서 하산일양계) 花園閒飲啄 草徑逐高低 (화원한음탁 초경축고저) 雄羽鳳儀宛 雌翅雉色齊 (웅우봉의완 자시치색제) 曉窓醒客夢 夜戶報人迷 (효창성객몽 야호보인미) 得意孟嘗出 寧爲季子提 (득의맹상출 녕위계자제...

닭(鷄)으로 사는 것이 좋을까 꿩(雉)의 삶이 좋을까 “꿩 대신 닭”이다. 예부터 우리나라는 장수(長壽)와 풍년(豊年)을 기원하는 풍속으로 설날 아침 떡국을 끓여먹었다. 요즘엔 소고기를 많이 쓰지만 옛날에는 꿩고기를 넣고 끓였다. 떡국에 관한 옛...

12-33. 살 없는 오골계(烏骨鷄) 한 식경 어줍게도 오골계 잡았으되 살은 없고 털만 수북 보신하기 탐탁찮아 계륵(鷄肋)만 취할 바에는 살려줌이 어떨지 * 현계산(玄溪山 535m); 강원 원주.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산으로 수풀이 우거져 오골계처럼 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