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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내 마음은 호수요 / 그대 저어 오오 /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 옥 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 와 같은 시가 대표적 서정시에 속한다. 김소월(1902-1934)의 <산유화> <진달래꽃> <먼 후일>과 같은 시도 대표적 서정시에 속한다. ②...

김동명의 「내 마음은 호수요」등등 가고과 어우러진 시가 있는가 하면 고은의 「세노야」는 양희은에 의해서, 「가을편지」는 샹송 가수 최양숙에 의해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 시의 산문화 두드러지고 은유가 깊어지면서 음악...

테너 李仁範(이인범·작고)씨가 가져 갔어요. 이인범씨가 서울에 가지고 가서 그 노래가 빨리 퍼진 거예요』 「내 마음」이 애창 가곡임엔 틀림없다. 그러나 당시는 일제시대였고, 「내 마음은 호수요」라고 부르고 있는 건 절박한 시대상황과 동떨어진 게...

있어요. >> 악보보기 세월은 흘러, 저는 스무 살을 넘기고 있었어요. 마침 일본어·한국어·영어 세 언어 중에서 참으로 부르기 힘든 이 일본어에 어떻게 맞서나갈지, 가수로서 커다란 벽에 부딪쳤을 때죠. 어느날, 저는 우리집 현관에 우뚝 서 있는...

작품. 악보에는 다음과 같은 소네트가 쓰여 있다.<봄이 왔다.새는 기쁜 노래로써 봄 인사를 한다. 샘은 산들바람에 상냥히 속삭이면서 넘쳐흐르기 시작한다. 그러자 하늘은 어두워 지고 천둥과 번개가 봄을 알린다. 폭풍우가 지난 뒤, 새들은 다시...

마음은 어때?" "네 마음이 뭐?" "가곡 말야.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하는거." "아~. 곡도 쉽고 괜찮지." "가고파...바이얼린을 키고." "정트리오처럼 독고트리오 나올뻔 했네?" "소질이 없었어. 아버지도 그냥 악보나 볼줄 알아라고 배우게...

생각한다. **가곡으로서 이만큼 수준 높은 작품도 없을 듯하다. **특히 시 노래는 “내 마음은 호수요”라는 은유로 시를 가르칠 때 메타포의 예문으로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물론 노래는 가사(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작곡이 아닌가 한다...

않으려고 악보를 그려 나가는 그의 손과 연필은 멈추지를 않았다. 김동진 학생이 이 가고파를 작곡할 때만 해도 그는 어느 누구에게서도 작곡에 대한 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었으며 그저 막연하게 그 시가 너무나 좋아서 작곡을 한번 해본 것 뿐이다...

음을 찾아내어 악보를 만들 수도 있었다. 어릴 때부터 기억력이 매우 좋은 편이었다. 가곡은 또 가곡대로 좋아한다. <동심초> <선구자> <가고파> <내 마음은 호수> <보리밭> <성불사의 밤> <봉선화> <그집 앞> <희망의 속삭임> <봄언덕> <봄처녀> <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