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커다란 가래를 들고 쌓여있는 눈더미를 차가 다니는 곳으로 밀어넣는 분들도 계시고~~ 광화문이 보이는곳에 가니 응? 문이 굳게...아니라서 모른다는 답변. 뒤로는 북악산 모습 이소나무도 雪에 가지가 찢기고~~ 뒤로는 인왕산 광화문앞에 가서보니 폭설...

목조 집이어서 여름에는 억수로 덥고 겨울에는 난방비가 장난이 아닌데도 땅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덕분에 나는 아주 흡족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여름이면 텃밭에 상추, 고추, 가지, 토마토 등을 심어놓고 그걸 들여다보는 재미로 지낼 때가 많다. 텃밭...

있고 버드나무 향기로운풀 가랑비에 푸르도다 칼로 만들어냈나 붓으로 그렸는가 조물주 신같은능력 물건마다 헌사롭다 수풀에 우는새는 봄기운겨운 교태소리 사물과 내가한몸에 興이야 다를소냐 사립문 걸어보고 정자에 앉아보아 거닐며 흥얼대도 산 빛살...

그렁그렁 가래를 끓는 여자 언젠가 그녀가 울음을 그칠 날이 올 것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그녀들처럼 흔한 것도 없으니 한밤중 늙고 지친 여자가 울고 있다 아무도 그 울음에 주목하지 않는다 살진 소파에 앉아 자정 너머의 TV를 노려보던 한 사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