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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준_유맹(流氓) 2025.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거니와, 영어, 노어, 독일어에까지 능통한 자가 있다. 이러므로 위정 당국이 그 인재를 아끼게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한번 인생의 노선에서 탈선한 그들을 다시금 정궤로 끌어들이는 것은 참말로 어려운 일이었다. 무엇보다도 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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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수심가 2025.0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이 다가가 영어 회화도 제법 하던 어머니가 겨우 이름 석 자만 상형문자처럼 그려놓는 이웃집 여자에게 석윳값을 빌리러 가야...아버지의 은신처였다. “망할 놈의 나라” 당신은 장맛비속에 당신을 가둬버린 국민소득 78 달러의 나라를 향해 가래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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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대화상님 금강심론1945년 정견의 인사는 채찍을 들고 일어나라! 정신문명 금타 만다라 옷을 입음으로 요익중생을 경험합니다 2024.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당에 가래침을 막 뱉는 것을 보았는데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모르고 방자함을 보았읍니다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상견성암 기이한 절경을 보고자 올라온 동네 어르신들 코흘리는 철없는 꼬마들이나 다를바 없음을 생각하였습니다 기운 충만한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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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도 - 김성한 2024.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추구였다. ─ 가래침아, 너는 영원히 남아서 바비도의 모멸을 기념하여라! 쳐다보니 일전에 주문을 받아 어저께 완성한 무에라고 하는 귀족의 옷이 걸려 있다. 그놈의 옷이 공연히 사람의 부아를 돋군다. 번개같이 일어나서 잡아채었다. 힘껏 마룻바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