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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하얀 꽃의 계절에. 좁쌀을 닮았다 해서 조팝나무라는 흰 꽃이 저물자 도심의 가로수로 심겨진 이팝나무 하얀 꽃이 수려하게 피었다. 교회 입구와 주차장 언덕에 수국을 닮은 아기 주먹만한 불두화 꽃이 만발하니 꽃가지가 바닥으로 내려앉았다...

공원이나 도로변 가로수에 하얀 꽃이 피고 있다. 이팝나무꽃이다. 연한 녹색 이파리와 하얀 국수 조각 같이 생긴 꽃잎이 참으로 깨끗하고 시원해 보이면서 잘 어울린다.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림들의 소박한 꿈은 "이밥에 고깃국을 먹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팝나무꽃/김사랑 가로수 하얀꽃길 이팝나무 잎새에 소복하게 사월에 눈이 내리면 그 사랑이 보고 싶어요 청순한 꽃향기에 마냥 가슴 설레이던 시절 그 사람이 그리워져요 어느새 내 청춘은 세월따라 흘러갔지만 돌아온단 기약없지만 중년이란 인생에...

가로수도 유행이 있는 듯 요즘은 다니다 보면 이팝나무가 많이 보인다. 이팝나무(Retusa fringetree) 학명:Chionanthus retusus...꽃), retusus는 미세하게 오목한 모양을 의미한다. 길쭉한 하얀 꽃이 쌀밥과 같다고 해서 이밥(쌀밥)이라 부르다 이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