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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하니, 불길이 인다. 그러나 제단에서 불이 비쳐오자, 그 불길은 사라진다. 그 액체는 바로, 정화라는 뜻이란다. 가르멜회 성인 십자가의 요한은, 정화에 대해 우리의 노력으로 순차적으로 죄와 악습이 씻겨지는 능동적 정화와 인간적인 힘이 아닌...

11월 9일 볼로냐에서 선종하여 성 베드로(Petrus) 주교좌성당에 묻혔다. 그의 사후에 알려진 일이지만 그는 회개한 후 가르멜회 3회원으로서 일생을 살았다고 한다. 그에 대한 공경은 1843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6세(Gregorius XVI)에 의해 승인되었다...

때로 악천후라 할지라도 꾸준히 걸어가는 용감한 행위입니다. 일상의 영성을 잘 실천하기로 유명한 17세기 맨발의 가르멜회 수도자가 있었는데 수도원 주방장이었던 부활의 라우렌시오 수사님입니다. 참으로 겸손했던 그는 아주 기쁜 얼굴로 동료 수도자들...

재속 맨발 가르멜회 서울 성 엘리야 공동체에서는 2025년도 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이 가르치는 복음적 완덕에 도달하려는 진지한 원의와 가르멜의 기도 생활 및 사도직 삶을 살고자 희망하는 형제 자매님을...

그래서 수도원을 개혁하기 전에 기강부터 바로잡기 위해서 데레사 성녀는 1562년에 규칙을 엄격하게 보완한 ‘맨발의 가르멜회’를 창설하였습니다. 그러자 기존의 회원들로부터 온갖 견제와 시샘이 시작되었습니다. 1579년에 교황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환시가 진실한 것임을 그녀에게 확신시켜 주었다. 격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그녀는 그 당시의 다소 느긋한 수도 생활보다 가르멜회의 초기 규칙대로 더 엄격한 수도 생활을 원하는 4명의 수녀와 함께 ‘맨발의 가르멜회’(discalceati)를 시작하면서 아빌라...

그때 마다 성모님께서는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그녀는 어렵게 소박한 개혁 수녀회인 ‘맨발의 가르멜회’를 설립하였는데, 이는 기존의 ‘신발의 가르멜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작고 초라한 수녀회였다. 그때의 성녀의 소감문이다. “큰 영광에 계신...

별 이야기도 아닌데 귀기울여 주시던 모습. 아직도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오늘 축일인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는 이 가르멜회를 새롭게 창설하신 분입니다. ‘완덕(完德)의 길’ 성녀의 대표적인 저서입니다. 온전히 하느님과 하나되기 위해 수련하고...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0월 1일 목록에서 동정녀이자 교회 박사인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가 10대에 리지외의 가르멜회에 입회하여 단순한 삶을 통해 완덕의 길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주고 25살의 젊은 나이에 선종했다고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