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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에게 닥아오고 있습니다, 저의 삶이 비록 녹녹지 않았지만 저의 부족한 것들은 신이 주신 선물입니다 . 가문비 나무에서 노래하며 바이올린 휼륭한 음색을 가진 당신곁으로 쉬임없이 연습하고 또연습하겠습니다 언제나잊지못할 못난 올케 드림니다

<가문비 나무의 노래> 마킨 슐레스케 지음, 도나타 벤더스 사진. 유영미 옮김, 니케북스 독일의 바이올린 장인 마킨 슐레스케의 에세이집에 빔 벤더스 감독의 아내인 도나타 벤더스 사진작가의 사진이 만난 명상에세이집이다. 마킨 슐레스케는 가문비나무...

달빛..... 케이스에 현을 감춘 바이올린처럼 그는 목소리에 꼭 맞는 육체를 갖고 싶다 오래될수록 맑은 소리가 나는 가문비나무 울림통 같은. 혼란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그는 노래한다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열정의 發火 허공중에 또박또박 날아가...

가문비나무랍니다 가문비나무는 몹시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 바이올린을 만들때 쓰는 나무로 최고의 울림을 만들어낸다는군요 나무도 멋있지만 "가문비나무의 노래"라는 책이 있어요 묵상집인데 바이올린을 만드는 작가의 나무를 바라보며 바이올린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