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마침 텔레비전에서는 황혼의 나이에 이른 김창완이 나와서 <너의 의미>를 부른다. 김창완은 어떻게, 늙지도 않나. 그 생각을...한다. 그리하여 옷을 여민다. 마치 소낙비를 맞은 기분이라고 한다. 이 두 가수는 히트곡도 많지만 꾸준히 노래를 불러온 가수...

낯설고도 신선했다. 대선배인 김창완과 멤버 중 가장 막내 격인 장기하의 나이 차는 거의 30년에 이르렀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그들은 ‘30년쯤이야……’라고 말하고 있었다. 가수 김창완에게 저런 모습이 있었구나! 돌이켜보니 그는 산울림으로 모던 록...

욱하지! 너무 욱해서 뒤를 못 보지. 너하고 달라. 김창완 하하… 형 지금 나이가 몇이에요? 조영남 (멋쩍은 듯) 네가 나를 한탄...질문을 많이 받잖아. 그럼 나는 가수라고 답하거든. 그런데, 내 스스로 나를 가수라고 부를 때까지 데뷔하고 한 10년 세월...

늘 그 청춘 같은 것이 나타내려는 목표였지만 지금은 나이대로 갔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거 아닌 거 같은데요? 보니까 [김창완/가수] 허허허. 아니 근데 내용을 보면 이제 다른 곡들은 좀 제 나이가 그렇게 묻어져 나올 거예요. 근데 다른 뜻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