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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가수 송준 (경위 송인억) 서울남대문경찰서 서울역파출소 3팀에 근무하는 최고의 훈남 경찰관 경사 박민수의 아들 박준영(3세)과 아내가 서울역파출소를 방문했다 서울역파출소를 방문한다는 얘기를 들은 오세진 3팀장님 께서는 오래만에 찾아오는...

박민수가 사고뭉치를 여전히 가수왕으로 우대해주니까 최곤도 88년도 가수왕의 세계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거다. 가수왕 직전...라디오 방송 전에도 “곤아~ 이렇게 이렇게 해야 해.” 하면서 엄마가 어린 아들 대하듯 하나하나 다 챙긴다. 헌신한 매니저...

꼬맹이, 엄마에게 고백하는 김양 모두들 우리 옆에 살고있는 이웃의 모습이지 않은가! 박민수 매니저, 그런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삭막해진 사회를 자세히 들여다버면 박 매니저 같은 사람이 반드시 존재할거 같다는 희망을 본다 끝까지 자신의 스타를 위해...

표정이다. 거짓으로 연출될 수 없는 장면이다. 가수 에녹이 엄마를 바라보는 눈빛과 따뜻하게 포옹해 주는 모습도 참 부럽고...밥 안 먹어도 배부를 텐데. 부러우면 지는 것이고 비교해서는 안되지만 부럽다. 박민수의 애교는 끝장이다. 그저 엄마를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