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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얘기가 있다. 그만큼 부모에게 있어 사랑하는 자식의 죽음은 그 어떤 죽음보다도 애가 타는 듯 비통하고 애절하다는 뜻이다. 이는 동서고금의 모든 부모가 느끼는 만고불변의 정석라 일컬어도 전혀 과장됨이 없을 것이다. 일찍이...

떠올려 수다도 떨어대고 얘기하다보니 시간 흐르고 그런데 궁금한거 못물어보았다. 선생님 내가 좋아한거 아셨냐고 물어보고...아저씨 같다는 생각만 더들어온다. ``괜시리 만났나봐...걍 가슴에 묻고 살걸...`` 이러는 날보고 실랑은 고소해 죽겠단다...

아니라 바르게 키우는게 먼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구요... 그렇다고 보호를 하지 말자는 얘기는 아니구요... 그냥 예쁘고 사랑스런 남매를 둔 엄마로써 세상의 어느부모든지 자식을 가슴에 묻는 그런 아픔은 없었음 하는 마음으로 몇글자 적어...

♧가슴에 묻는 애기 ..♧ 글: 음유시인 강유 찬바람이 메마른 가슴을 스치면 휭하니 구멍난 가슴에 고통의 바람이 분다.. 새벽...고개를 들고 말없는 가로등의 스산함을 조용히 가슴의 얘기들을 소름 돋듯 꺼집어내게 하고 있구나,, 추억으로 그리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