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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오리과 물고기의 생식기 정도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은 산처럼 높으신 선배님들과 하늘 높으신 간부님들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달콤한 모습을 보여 왔다. 꼴뚜기 무리들의 패악과 이중적 행태는 우리의 정신과 공동체의...

한다. 목차 시인의 말 개정판 시인의 말 1부 걷는다는 것 / 가오리 날아오르다 / 일월(日月) / 홍어 /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자리 / 순하디순한 짐승의 눈망울을 / 곤충의 울음이 아니라 / 꽃피는 소리 / 맨드라미, 닭벼슬 붉디붉다 / 그 나무 / 날계란...

메마른 울음이 흐른다 [2022년] 은총 / 여현옥 시인 뒤뜰 개나리가지가 노란 입술을 내민다 신은 누구를 위해 저 여린 꽃봉을 매달았을까 마냥 아름답게 살라고 가진 향 다 나눠주고 가라고 어느 시인의 붓자국이 꽃잎처럼 나부낀다 창문에 내리는 비...

요란한 울음소리 같은 굉음이 들렸습니다. 몸에 극심한 고통이 뒤따랐지만 보살은 집요하였습니다. 보살은 입과 코만이 아니라 귀를 통해서도 들어오고 나가는 숨을 붙잡았습니다. 그 결과 마치 힘센 사람이 망치로 머리를 조각내는 것과 같고, 머리둘레를...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변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그랬잖아. 우리 둘 다 그러고 싶어하는데, 왜 그럴 수 없다는 거지?" 4. 에쿠니 가오리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 오늘도 우리는 같은 장소에서 전혀 다른 풍경을 보고 있다. 생각해 보면 다른 풍경...

마리 가오리들이 날아다닌다 골짜기마다 코 떨어지고 목 사라진 돌부처 앉음새 고쳐 앉는 몸에 리기다소나무 같은 굵은 팔뚝이 툭, 툭 불거진다 장옥관 시집 <그 겨울 나는 북벽에서 살았다>(문학동네시인선 036) 제14회 김달진문학상 / 박정대 馬頭琴...

휘적휘적~ 가오리 따라하듯이 하니깤ㅋㅋㅋㅋ 에반이 “천만해^^;;“ 이러면서 오른팔 같이 휘적휘적~🤣 신시아한테 넥타이를 받고 나서는 코너 침대에서 어떡할지 고민하다가 침대 위에 있는 코너의 어린 사진을 한참동안 보고 계셨는데요, 그러다가 뭔갈...

하나님이 또 말씀하시자 온갖 물속 생물이 생겨났다. 소라가 가오리의 그림자 밑으로 숨어들고, 거대한 청새치가 수면 위로...하나님이 또 말씀하시자 이번에는 사자의 포효소리와 양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네발 달린 동물들과 다리가 여덟 개 달린...

그러고는 울음도 없이 흐느끼는 시를 읽었지 내일은 시를 읽고 말없이 돌아와야지 가난한 시인에게 벼슬자리를 봐주어야지 가도...속에서 한유는 입술을 움직였다. 모든 시는 어제의 시다. 들릴 듯 말듯 낮은 소리로. 프롤레타리아의 봄밤 / 신동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