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테라스에 앉아 있자니 스산한 바람과 함께 저녁 노을이 유난히도.. 검붉게 차 오른다. 뭉크의 마음이 읽혀짐은 왜인지 모르겠다. 어느 님의 슬픔 일까나.. 아님.. 좌절 일까나.. 잘 견디어 주고 이겨내어 주면 참 좋겠다. 저만치 동녘 하늘이 기다리고...

또 한 번의 가을 /노을풍경(김순자) ​ 가을비 그치고 쾌청한 하늘 살며시 등을 타는 바람은 자꾸 나오라 손짓하며 저마다 마음의 바람을 들게 하며 만나자 폰이 울어댄다 어느 전망 좋은 카페에서 찻잔을 마주하며 바람에 섞어 오는 가을 내음 발 아래...

을왕리 선녀바위 가을 바다 노을 어디론가 후~울쩍 떠나고 싶지 않나요?? 을왕리바다...을왕리해수욕장 추천해보아요 ~^^

가을 산책 노을풍경(김순자) 가을바람 나뭇잎 사이로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호수 같이 펼쳐진 푸른 하늘에 평온히 흐르는 새털구름 머리에 이고 더없이 경쾌한 가을을 걸으며 발아래 떨어져 내린 낙엽들 갈 길 찾아 이리저리 구르며 낙엽 바스락 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