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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 울음소리 멍든 가슴 달래는 밤 달님에게 쓰고픈 시 꽃구름이 지워가고 못 잊을 초상화 하나 떠오르는 옛 추억 장효순 ㅡ 글 옮김 신사김철

가을 달밤 토끼가 방아찧는 휘영청 밝은 달 뭉개구름 썰매타고 신나게 달려가네 그 덥던 무더위 썰매에 실어갔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귀뚜라미 귀뚤귀뚤 깊어가는 가을밤 고요한 내 창가에 찬 이슬이 살며시 밤동무 청하네 淸明.容鶴 書

*列國誌 142 : 楚漢誌 85, 가을 달밤, 퉁소 소리에 무너지는 楚軍 韓信은 項羽를 생포하려고 九利山에 <十面 埋伏>의 덧을 설치했지만 실패하자 크게 낙심하였다. 그리하여 李左車를 불러 상의한다. "項羽가 워낙 천하의 猛將(맹장)이어서, 우리가 그를...

가을 달밤 연가 /송암 이영상 깊어가는 가을 소연-히蕭然 - 귀뚜라미 달빛에 울면 당신 생각 떠올라 그리움 까맣게 탄 꽃씨처럼 이 가을 사랑 고백하고 싶습니다. 당신 없이 살 수 없는 나의 삶, 미워하지 않은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당신 잘못을 진심...

휘영청 달 밝은 날에 술 한잔 생각나 동구밖 나가보니 산들 바람만 스치고 친구는 아니오네 바람결에 소식 전해주마

기러기(가을 밤)(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윤복선 작사 박태준 작곡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길을 잃은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로 엄마 엄마 부르며 날아갑니다 오동잎이 우수수 지는 달밤에 아들 찾는 기러기 울고...

세월이 못내 아쉬워 눈물방울이 되어서 뚝 뚝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눈시울을 젖시며 애써 참아온 첫 사랑의 아름다움이 붉게 타오르는가을달밤에 가슴젖은 노래를 부르며 또 만날날을 기약하며 가을 단풍잎은 사랑의 편지가 되어서 저 멀리 날아갑니다

초경이 비친 계집애처럼 화들짝 놀란 노루가 찔끔 피 한 방울 흘리며 맞은편 골짜기로 정신없이 달아나는 가을이었다 멧돼지 무리는 어제 그제 달밤에 뒹굴던 삼밭이 생각나, 외딴 콩밭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지나치는 산비알 가을이었다 내년이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