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날 만나자- 오광수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빨간색 머플러로 따스함을 두르고 노란색 털 장갑엔 두근거림을 쥐고서 아직도 가을 색이 남아있는 작은 공원이면 좋겠다. 내가 먼저 갈께 네가 오면 앉을 벤치에 하나하나 쌓이는 눈들은 파란 우산 위에다...

산채나 들판의 제철 나물이 주 식재료로 이용돼 왔다. *한국문화콘텐츠학회 제10권 <문화관광콘텐츠로서의 한국 사찰음식에 대한 제고> 논문(정효진,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을 참고했습니다. 내용출처 :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

푸른 들판에 울긋불긋 색의 사람들이 편재해 있고 따사로운 햇살로 가득한 찬란한 광경의 풍경화가 거대한 경관을 이루며 펼쳐져 있다. 가벼운 산책을 하는 부부의 오손도손 대화 나누는 소리, 숨이 목 끝까지 찬 채 강아지와 뛰노는 해맑은 아이의 깔깔...

할게요 -가을이 생일 날 애들 아빠 한테 전화라도 왔어 ? "선물 사 가지고 집으로 왔더라 ." -왔어 ? -꼴에 애비 노릇은 하고 싶은가 보지 ? -어떻게 그 낯짝을 들고 집으로 와 -그래서 자고 갔어 ? -연지 하고는 어떻게 됐대 ? -살림 차렸대 ?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