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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에서/재기(jaeho Yang) 저 먼 곳 피는 코스모스 에서 가을이 다가온다 산들거리는 움직임은 작은 바람이 가냘픈 줄기 위에 청순한 입 벌려 하늘빛 받아 마시는 가을 인연 코스모스가 고독의 향기 그리움을 만들어 사랑의 향기 기다림과 아쉬움이...

가을 문턱에서 / 이재봉 가을이 왔나 싶어 재킷을 꺼내 입었는데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여름이다 찬 이슬 맺히는 한로가 지났건만 바람은 아직 후덥기만 하다 등에 하늘빛이 도는 여름새가 남쪽으로 날아가며 바다처럼 짙푸른 하늘에서 몸을 적신다...

이쁘고 이쁜 페퍼 … 먼길 떠낫습니다 6.22일 의왕에 와서 오늘 먼 여행을 가버렷어여 마지막 밤 이렇게 이쁘게 계모 바라보던 녀석 리버님이 주신 육포도 맛나게 먹고 윈디랑 한숨도 자고 아침에 로스구이도 맛잇게 먹엇네요.. 마지막날 안먹던 밥 한그릇...

체력 저하로 한동안 산행을 쉬었네 그래도 가고 싶은 곳은 많으니 욕심이 너무 과한건가? 이번 가을에 가보고 싶은산 1.팔영산국립공원 멀기도 멀지만 19년에 가보고 또 가야지 미루던산 이번 가을에는 꼭 가보리라 2.지리산 노고단 노고단. 일출도 보고...

주말을 조금은 바쁘게 보냅니다, 월요일은 휴일아닌 휴일처럼 보내게 되네요, , 나의 수다방을 들락거리다가 한줄 수다를 늘어볼까 하네요, 은빛으로 비춰주는 햇빛. 따스한빛을 받으며 이리저리 거닐어보기도 합니다, 어젯밤 공설운동장에 노랑은행잎이...

어느덧 첼로현악기를 연주한지가 횟수로 2년째를 맞이하면서 마음한편에서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멘토 박미라 첼로 강사님께서는 발달장애가 있는 김성희 수강생의 실력향상을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 하고있습니다. 2024년 올한해에도...

나기, 비록 더딘 걸음이긴 했으나 아침저녁 얼굴에 스치는 선선한 바람 속에 계절은 어느덧 시나브로 가을 문턱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어느 시인은 가을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길게 늘어진, 서러운 더위 머무른 흔적 다 지우고/ 햇빛 찬란한, 코스모스...

가을 문턱에서 산다는 것은 눈물겹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人生) 무덥고 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에 높고 푸른 하늘이 환하게 펼쳐진 가을날에는 지나간 청춘(靑春)처럼 예쁘게 차려입고 세상 밖으로 다시 걸어...

♤가을 문턱에서 살아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 아침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붉게 물든 저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쁨도 슬픔도 맛볼 수 있어 행복하고, 꿈이 있어 행복하고, 사랑을 베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