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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14 합창 남녀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입을 모으니 마음이 모아지고 화음을 이루니 무대 가득 하나가 된다 악보를...붉은 옷의 여성합창단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니 검은 턱시도 차림의 남성합창단 병풍...

.. .. 가장 아름다운 노래 런던 아동 병원의 한 병실, 그곳에는 네살바기부터 열두살 난 아이까지 모두 일곱 명이 입원해 있었다. 이들 중 곧 퇴원하는 엘리자베스만을 제외한 나머지는 백혈병을 앓고 있어 앞으로 살 날이 얼마남지 않은 아이들이었다...

옆에서 악보를 넘기는 일을 했다. 엘리자베스가 치료를 받으러 가기 위해 병실을 한두 시간 떠나 있는 동안을 틈타 아이들은 몰래 노래연습을 했다. '음악회'의 비밀은 엘리자 베스의 생일날까지 무사히 지켜졌다. 드디어 엘리자베스의 생일날이 되었다...

스케일의 합창교향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동적인 선율과 음향의 심포니 작품 인터뷰 전에 이 곡을 들어보았다. 진실로 감동적인 선율과 음향이다. 그럼에도 이 작품이 그토록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 WCN코리아의 류성근 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