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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길 텅 비워야 산다"

아메리카 노을에 물들다

가장 짧은 시 서정홍 아랫집 현동 할아버지는 몇 해째 중풍으로 누워 계신 할머니를 밥도 떠먹여 드리고 똥오줌도 누여 드립니다 요양원에 보내면 서로 편안할 텐데 왜 고생을 사서 하느냐고 이웃들이 물으면 딱 한 말씀하십니다 - 누 보고 시집왔는데...

빛나는 별 해가 없어야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줄여서 '가짧시', 일명 최단시(最短詩)라고도 불리는 초압축형 마음의 비타민입니다.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얼마나 급했길래 맨발에 속바지 바람"

아랫집 현동 할아버지는 몇해째 중풍으로 누워계신 할머니를 혼자 돌보십니다 밥도 떠 먹여 드려야하고 똥 오줌도 혼자 눌수 없는 할머니를 힘들다 말한마디 하지 않고 요양원에 보내면 서로 편할텐데 왜 고생을 사서 하느냐?고 이웃이 물으면 딱 한 말씀...

※ 가장 짧은 시 첫눈 당신이 보고 싶다 ※ 인기글 위대한 인생 승리자 자연은 남겨야 할 것과 남기면 안 되는 것을 구분합니다. 지워야 할 것과 지우지 않아야 할 것, 그 지혜를 계절은 분명히 가르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필요 없이 남기는 게 많습니다...

잎새, 가장 소중하고 소중한 내 안의 사랑이어라. 가을 편지 혜원 전진옥 푸른 꿈을 간직한 채 붉게 타오르는 아름다운 가을, 고운 빛깔 흩날리는 노래가 세월의 서곡이었습니다. 그 세월 속에 쌓인 이야기들, 갈잎처럼 곱게 물들어 가슴에 깃든 감사의...

매주 토요일에는 고도원이 쓰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를 배달해드립니다 ※ 가장 짧은 시 관중석 소리 없는 아우성 ※ 인기글 침묵과 용서 그런 건 용서가 아니야. 하진은 엄마에게 말했다. 십 년이 지나고서야 겨우 말할 수 있었다. 엄마, 내 침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