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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오리 윤희수 가도 가도 이어지는 물길에 가창오리들이 그리는 물의 흔적이 품은 정적 하나 비탈진 물풀숲 가로질러 상자 안의 상자 속으로 갇힌다 바람이 조금씩 나의 등을 민다 갇혀서 바람이어든 가창오리들 우는 소리하나도 빈 강을 수놓는 무늬다

기다리는건 1시간 담는건 5분..... 군무만 하면 너무 좋은 날씨인데 휙 나라가 버리니....

가창오리들은 해가 서산에 넘어가면 그때서야 대장의 신호로 하늘로 올라 군무를 펼친후 은신처로 이동합니다 해가 넘어가고 10여분후 가창오리들이 날을 준비를 합니다 해가 넘어간 한참후에 멀리서만 군무를 하니 주변이 너무 어둡고 잘 안잡히는군요...

▲가창오리들은 보통 해가 지고난 5~15분후에 군무를 시작합니다 가창오리 군무촬영시는 일몰후 촬영이라 셔속확보가 관건입니다 주변 밝기에 따라 조리개는 2.8~8.0사이로 ISO는 보통 1,000~3,000사이로 설정을 합니다 군산 금강하구둑에선 28-300mm L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