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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침박달나무꽃(Birch tree flower) 조선 중엽 경상도에 살던 젊은 선비 박달이 과거를 보려 한양으로 가는 길에 백운면 평동 마을 한 농가에 머물게 되었다. 박달은 이 집에 살던 금봉이라는 처녀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그만 그 집에 주저앉아 버렸다...

꽃이 진 자리에는 열매가~ 좀작살나무 흰색열매 가침박달나무 병아리꽃나무 스토르브잣나무 공조팝나무

산에서 난생처음 접하게 된 꽃이 바로 가침박달나무꽃이였어요ㆍ 검색을 해 보고나서 꽃나무 이름을 알게 되었어요ㆍ옆지기가...어르신께서 주신 고사리밭 한켠에 심어 놓은 가침박달나무가 불과 몇년 사이에 이렇게 잘 자라서 많은 꽃을 피우고 있어요ㆍ

이번 비에 꽃잎 다 떨군 가침박달나무 꽃. 비오기전 찍어주길 잘 했네요. 눈부신 5월의 신부같은 가침박달나무 소박한 듯 겸손한 듯 수줍은듯... 가침박달 나무를 심은건 순전히 월동을 잘한다는 한가지 이유에서 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꽃을 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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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농원에서 조그만 묘목 한그루 선물 받아 식재해 여러 해가 흘러 제법 잘 자랐습니다 산림청에서 지정한 흔치 않는 나무로 보존 우선순위 식물입니다 초록잎과 같이 피는데 흰물감을 뿌린 것 같이 하얗고,청순하고,깔끔함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피기시작하네요!!!

2023 4 18 화장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