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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 마라도와 가파도를 잇는 배편이 없어 가파도로 가려면 운진항으로 돌아가 다시 배를 타야 한다. 가파도까지 운항 시간은 고작 10분. 면적은 마라도보다 몇 배 넓지만 높이는 우리나라 유인도 중 가장 낮다. 모든 길이 평지 혹은 나지막한 오르막...

책도 보고 글도 쓸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냐며 다음번에는 자신이 내려가겠다고 한마디씩 거듭니다. 그러니 웃을 밖에요. 가파도는 사실 노자 《도덕경》 80장에 나오는 소국과민(小國寡民)과 같은 곳입니다. 면적이 1㎢도 안 되고, 섬 둘레가 4㎞ 남짓...

괜찮았다. 해물도 많고 개미가 맞았다. 마라도는 전체 면적이 9만평으로 1시간이면 족히 마칠 수 있다. 마라도 구경을 마치고...2시가 좀 넘었을 뿐이다. 다시 가파도행 배를 탔다. 가파도에 내려 주위를 살펴보니 올레길10-1표지석을 보고서야 알았다...

곳 하나 없이 풍작”이라며 “5월 중순쯤 지나면 수확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소망전망대 오르고 벽화 골목 거닐고 가파도는 섬 최고 높이가 해발 20.5m로 ‘키 작은 섬’이라 불린다. 전체 면적도 0.9㎢ 남짓이라 해안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