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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이나 펜션은 전혀 없고 민가 한 채에 개들만 열심히 짖어댔다. 주을고개 입구에 도착 직전 마지막 이정표가 있다. 보납산 정상 5.3㎞, 계관산이 8.3㎞ 떨어진 곳에 있다고 가리킨다. 해발 330m의 보납산과 438m(지리정보원 기준) 가량 되는 야트막한...

테마관도 잘 만들어져 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싼감이 없진 않지만 한번쯤 가보면 좋고, 에델바이스에서 내려와 이어지는 샘물펜션의 계곡에서 발 담그며 하루를 보내면 남부럽지 않은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가평으로 이동중에 파리바게뜨에서 간단...

솟아나는 샘물은 명경지수로, 마시면 머리가 총명해진다고 한다. 간혹 부정한 사람이 다녀가는 날이면 샘이 말라버리는 특성을 지닌 신비의 약수라고 전한다. 등산로에는 솔가리들이 많아 푹신푹신하게 걸을 수 있다. 다시 솔숲 사이로 난 정상으로 향하는...

동굴 샘물 내부의 전경. 햇빛이 비치는 날이면 동굴 안에까지 빛이 들어간 다고 한다. 능선에 올라서니 운동기구 몇 개가 설치된 체력단련장이 나왔다. 길은 세 갈래다. 정상 가는 길과 물안산 가는 길로 나뉜다.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와 물안산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