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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국 시인선 3 현대시의 아버지 「정지용」(1902~1950) 참신한 이미지와 절제된 시어로 한국 현대시의 성숙에 결정적인 기틀을 마련한 기념비적인 시인이다. 당시 만연하던 감정과잉의 시를 피해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았으며, 자신...

예스24 이토록 불편한 시조의 세계라니!2017년 《열린시학》으로 등단한 이토록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이후의 세계』가 가히 시인선 006으로 출간되었다. 이토록의 시는, 아니 시조는 가히 충격적이라 www.yes24.com 이토록 시집 〈이후의 세계〉 가히...

2002년 《중앙일보》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강정숙 시인의 시조집 『아직은 조금 오래 그리워해도 좋을』이 가히 시인선 004로 출간되었다. 등단 22년 만에 두 번째 시조집을 선보이는 강정숙은 과작의 시인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그 과작이...

경남문인협회, 마산문인협회 이달균 시인이 시집 / 가히 시인선 003 <달아 공원에 달아는 없고>를 문학의전당에서 펴냈다. 시집 『 달아 공원에 달아는 없고 』 이달균 * 1쇄 펴낸날 : 2024년 5월 8일 * 118쪽 * 펴낸곳 : 문학의전당 * 값 12,000원 * 뒤...

등등.. 가히 “견해의 왕”이라 할 만하다. 참을 수 없이 가벼워지는 그의 폐단을 그도 다 알고 있다. 그런데도 바꾸고 싶지 않은 그의 이런 신념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 ― 시집 『우리 동네 아저씨들』(사유악부, 2024) * 정병근 : 1962년...

수첩 시인선 세 번째 시집으로 <당신은 망을 보고 나는 청수박을 먹는다>가 출간됐다. 201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2014년 <시인수첩> 신인상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는 석미화 시인의 첫 시집이다. 등단 11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에서 석미화 시인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 강동호 발문, 「미지를 향한 증언 ―시가 우리에게 건네는 말」에서 ~ 문학과지성 시인선 600호 특집은 1978년부터 2024년 발간된 시집 표지 뒷면의 시의 말로 엮어졌다. 가히 시의 역사가 아닐 수 없다. 과거에서 현재...

시작시인선 191 / 주) 천년의시작(2015.11.03) / 값 9,000원 ================= ================= 바람 소리 박종국 누가 흔들고 있을까 바람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저 바람은 어디서 시작되어 예까지 왔을까 그리고 어디로 가는 걸까 하나에서 열까지...

시인은 늦은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 수필과 시공부에 매진한다. 인생의 깊은 사유 속으로 한발 한발 내딛고 있는 모습이 가히 장엄하다. 이제 글쓰기를 삶의 목표로 스스로에게 채찍도 아끼지 않는다. 그 결과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로 수필가의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