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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던 불구덩이 속 열기도 열기지만, 썩어 문드러진 민초들의 삶에 염장을 지르는 후안무치 안하무인 나랏님 신물이 나고, 매국과 망국의 일제 잔당이 버젓이 득세하는, 간악무도한 간신배들의 정치놀음에 학을 떼었기 때문이리라. 2024년 8월 31일

배우들은 리딩 두달 전부터 연습에 참여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랩퍼토리’는 이후 7월 8일(월) <프릭키 프랭키>, <간악무도>, <초상가면 스튜디오>를 선보이고, 이어 9일(화)에는 <화개화사>, <트위스트>,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를 선보였다...

우두머리들이다. 도요토미도 이루지 못한 조선 병합(한국 점령과 식민지화 – 옮긴이)을 자신이 이뤄냈다는 회심에 찬 간악무도한 언사(言辭. 말 – 옮긴이)이다. (이처럼, 근대에 근세조선과 대한제국을 침략하고 결국 대한제국을 점령해서 무너뜨린 근대...

그러니 모두 죽을 준비나 해라!" 차앙! 제일 먼저 이 크나큰 충격에서 벗어난 태허상인이 검을 빼어 들며 일어섰다. "이 간악무도한 놈! 그런 중죄를 짓고도 네 감히 살 생각은 아니렷다." "흐흐, 그러한 것을 생각했다면 애시당초 이 일을 벌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