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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신불산 억새평원 간월재 가는 길: 울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다 영남알프스의 웅장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억새 물결은 가을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신불산 억새평원과 간월재는 울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다양한...

물들어가는 2024년 10월 23일. CJ수요산악회 회원 40명은 가을의 전령이라는 억새 군무를 보러 ‘영남알프스’인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달이 넘어가는 마루 고개’ 간월산(肝月山. 1083m)과 신불산(神佛山. 1159m)을 찾아갔다. 청주에서 출발한 지 3시간...

방화선 길을 따라 영축산 정상으로... 멀리 오룡산까지 뻗어 나가는 멋진 영축지맥의 등봉라인... 금강골과 우는골 사이로...우람한 근육들... 더 넓게 펼쳐진 신불평원의 광활한 모습이 가슴을 후련하게 한다. 가는 길목에 전에 없던 벤치가 생겼길래...

걷습니다. 간월재 매점에 들어가보니 벌써 일행들은 모두 떠나고 없아옵니다. 비가 계속 내리지만 그다지 굵지 않아 다행입니다...안찍는데 선배님들이 인증하고 싶답니다. 비가 안왔다면 억새로 인해 제법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오늘은 조용합니다.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