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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카무(Kao kha moo) 족발을 거의 흐트러질때까지 부드럽게 푸욱 삶아서 달달 짭쪼름한 양념 국물과 밥을 함께 먹는 요리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족발갈비찜 느낌) 태국 국민요리 수준인데 의외로 한국에서는 잘 안파는

끓여보니까 기름이 넘 많아서 추천은 못하겠고 다음엔 그냥 갈비찜용 사와서 해볼까 한다. 암튼 이것도 뼈와 살이 분리되는 느낌...최대 장점은 일단 다 때려넣고 끓는 동안 방치하면 요리가 완성된다는 거다. ㅋㅋㅋ 김치 고기 마늘 파 육수한알 넣고 물...

일마치고 들린 홋카이도 재료를 도쿄로 직송해서 요리를 한다는 가게가 눈에 띄어 들어가서 주문한 로스트비프 갈비돈 일본스럽게 알록 달록 색감도 이쁘고 정갈하고 딱 한끼 식사로 적당한 볼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