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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날씨가 좋아서 혹시나 했는데, 꽃이 다 져버렸을까봐 걱정하시는 무심재선생님말씀을 들으니 오늘은 꽝이구나 싶었지요...더 걱정을 해주시며 배려해 주셔서 고마웠어요. 감곡에서 먹은 만두전골은 그동안 먹은 만두중에 제입맛에 꼭 맛더라구요...

그랴. 오늘은 정오에 일어나(오늘 새벽 6시에 취침), 점심먹고 커피 한 잔 타놓고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내일은, 증조할머니 제사가 있어 서울로 가서, 제사 지내고 밤에 다시 내려올 참입니다. 모레 중국어과 수업이 있거든요. 아침 첫교시...

더운 날씨꺼정 보태져서 그런지 시신이 빨리 상하네유. 내일꺼정 두면 더 상해서 염습이 어려워질 것 같아서 염치없이 한밤중에 오시라고 했어유.” 상주는 연신 죄송하다며 시신이 모셔진 방으로 이끌었다. 방문을 열자 시큼하고 역겨운 냄새가 코를...

순례하고 내일 북쪽에 있는 대흥봉수산 순교성지, 홍주 순교성지, 해미 순교성지를 가기로 한다. 오는 도중에 두 번이나 휴게소에 들러서 쉬고, 황새바위 성지에 들러서 스탬프를 찍고 수리골 성지에 도착을 하니 11시가 좀 넘은 시간이다. 수리치골 성모...

보자 내일이 입춘(立春)이니 얼마 안 있으면 푸른색으로 변해가는 들녁을 보면서 걸을 수 있겠다 버선길은 아스팔트 포장도로를...따라 잠시 올라섰다 다시 조금 내려서면 감곡저수지가 나온다 감곡저수지(구간 누적거리 : 2.2km) (저수지 제방 위에서 본...

실장님의 감곡 농가주택.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이런 주택과 함께 3,400여평의 논, 밭이 있다는게 부럽기만 하더군요. 날이 무척이나 춥습니다. 모두들 겨울모드인데... 저는 달랑 얇은 긴팔옷 한겹... 결국 한겨울용 가죽외투를 빌려 뒤집어 쓰야만...

터이니 큰 일 난 것이다. 토요일 저녁 8시쯤이었다. 부리나케 감곡 사곡리에 있는 식당에 전화를 걸어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니...안성 배꽃 농장 근처의 식당으로 전화를 걸어 조심스럽게 내일 식사예약을 취소 시켜야 했다. 오늘 날씨는 청명하게 맑았다...

아들에게 날씨 정보 검색하라고 전화했더니 되돌아오랍니다. 성모님께 ' 당신이 부른 길이라면 제 길을 열어주시고, 다음에 가도 되는 길이라면 제 길을 돌려주세요' 라고 기도 했습니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 잘 다녀왔습니다. 산행과 박물관 관람...

오늘 날씨가 좋은 것을 보니 앞으로 싸우지 않고 잘 지낼 것 같습니다. 옛말에 “현명한 아내는 남편을 귀하게 만들고, 사나운 아내는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내는 남편의 사랑을 먹고 삽니다. 그러니 남편이 귀하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