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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합동모임에는 일신 사정상 도저히 참석치 못함에도 천리먼길 달려오는 고마우신 친구들이 있어 하늘도 이들의 우정에 감복해서인지 가믐으로 시달린 전국의 산야를 흠뻑 적셨다. 특히 갑작스런 부상으로 깊스 한 채 삼천포서 달려 온 이인숙 친구...

지낸 분이 늘그막에 고향으로 돌아와 만휴정을 세우고 이렇게 쉬고 있는 걸 안다면 청백은 말을 앞세우는 게 아니라고 거개 감복은커녕 비웃고 청백을 보배로 여긴다는 보백당 호號도 비아냥댈 거라며 여길 찾는 사람들 저러는 게 오히려 낫다고 했네...

내 앞에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하루였다. 나무처럼 꽃 처럼 4월이 된 봄의 아름다움이 나는 완전히 매료되기도 했다. 올 봄은 새로룬 감정이 생긴다. 4월이 빛내고 있는 아름다움 오늘은 순간순간 감복한 감정이다. 매일 기런 기분이 나에게 있으면 좋겠다.

장군도 감복한 천혜의 요새, 산청 백마산성(白馬山城) - 백의종군 발자취를 따라서 - 지정 : 경상남도 문화재 기념물 (예고) (경남 산청군 신안면 중촌리 산 235 일원) [산청 백마산성(白馬山城)] 은 산청 백마산성(白馬山城)... 난중일기(정유일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