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윤대녕_빛의 걸음걸이 2025.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텃밭에 감자나 고구마를 심어 겨울을 나거나 봄 여름엔 나물 따위를 뜯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쌀과 바꿔 먹었다. 그녀는 까만 보따리 하나를 들고 마당 한중간에 우두커니 서서 누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명* 저고리에다 통치마 그리고 매양 신고...
-
그걸로 된 것 아니겠는가 2025.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막 밭에서 딴 싱싱한 상추와 직접 캔 감자, 고구마를 받아온다. 혼자 살면서 절대 해먹기 힘든 온갖 나물반찬과 내가 좋아하는 두부찌개로 상을 가득채워 밥을 먹여주기도 하신다. 엄마는 소원을 이룬 것 같다. 딸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했다. 나는...
-
20240716 /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 고전 7:10-24 2025.0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결혼과 이혼 문제를 다루던 영적 원리를 더 크게 적용합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 공동체와 고린도 시를 지탱하던 중요한 2가지 제도는 각각 할례와 노예제도였습니다. 이 2가지 제도는 사람을 두 부류로 나누어 차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이루신...
-
241015 국방부 "무인기 삐라에 기겁말고 오물풍선 중단하라"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르면 이혼소송 3심 재판 중인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이날 딸 결혼식을 맞아 시종일관 미소와 함께 하객들을 맞았다. 이들은 딸 부부와 함께 가족사진도 함께 찍고 화촉을 함께 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예식은 주례...
-
1979년의 이야기들 2024.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강원도 감자바위들에게 서신으로 연락을 하여 글쓰는 동인을 만들었다. 이름이 ‘여울’이었다. 도 규 형은 똥종이라 부르는 누런 8절 갱지에 손수 글씨를 써서 회보를 만들었다. 몇 번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 정열은 지금도 뜨거움으로 다가온다. ‘여울...
-
로또꿈과 행운의 숫자 2024.09.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렌지, 감자, 고구마, 늙은호박, 피자, 성냥, 찜질방, 사우나, 담배, 원피스, 오리알 21 지도, 약도, 설거지, 청소, 청소부, 환경미화원, 커피, 식권, 고래, 박수, 손, 손가락, 손톱, 토끼, 울타리 22 뱀, 경찰서, 경찰차, 경비실, 고소, 수갑, 감옥...
-
하리동 석탑 2점, 충효당, 체화당, 광흥사 등 / 경북 안동시 2024.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다) 감자밭 가운데 있다. 작물을 해치며 가까이 가고픈 마음은 없어 떨어진 곳에서 봤다. 지대석을 볼 수 없다. 삼층석탑을 보고 모전석탑으로 갈 때 충효당을 지난다. 모전석탑 주위에 주차하고 충효당까지 걸었다. 하리동 모전삼층석탑(경북 유형문화...
-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2006년도 문예연감에 실린 시집 202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드디어 이혼입니다 태극 1월 임형택 옛노래 옛사람들의 내면풍경 소명 11월 장동범 나무는 상처를 드러내며 자란다 시문학사 3월 장무령 선사시대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다 세계사 9월 장미향 고귀한 선물 문예사조 4월 장석남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
롱펠로우시/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2024.09.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옥수수 밭이 끝없이 펼쳐지고 북쪽으로는 블로미돈 산이 높이 솟아올라 원시림을 이루었네 대서양에서 피어 오른 바다 안개가 산꼭대기를 뒤덮어 평화스런 이 골짜기를 내려다보고 있었으며 그 초원 한가운데에 아카디아 마을이 자리 잡고 있었네. (그랑...
-
인생의 변화 2024.08.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이둘 키우고 그리고 출가 시킨후 이곳 산속으로 들어와 홀로 살고 있었지요 물론 여렸을때부터 산을 좋아하기도 했다고하지요 막 결혼하고 아기낳고 사는데 도무지 남편이 일을 안했답니다 식당일도 하며 별의별 일을 해 가면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