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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맹꽁이 운동화, 검은 몽블랑 만년필 / 김정숙 2024.1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지에 감청색 바탕에 목부분에 흰깃이 달린 국민학생들 쟈켓을 입던 나를 보게 되었다. 남에게 해진 옷을 보이기가 부끄러웠다. 속옷은 떨어졌어도 겉옷만은 말끔했으면 하고 바랐다. 그 마을을 벗어나면서 환경은 좀 나아졌지만 내 눈은 점점 뜨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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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아침 편지] 2034.10. 14. 한국 가곡 ＜추심(秋心)＞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낼까 🎶 <영어 명언> Keep reading books, but remember that a book is only a book, and you should learn to think for yourself. Maxim Gorky (Russian Writer) It's not those who write the laws that have the greatest impact on society. 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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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면서도 쓰는 일본식 한국말 2024.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남색. 감청색 3. 기스(きず) -> 흠, 상처 4. 노가다(どかた) -> 노동자. 막노동꾼 5. 다대기(たたき) -> 다진 양념 6. 단도리(だんどり) -> 준비, 단속 7. 단스(たんす) -> 서랍장, 옷장 8. 데모도(てもと) -> 허드레 일꾼, 조수 9. 뗑깡(てんか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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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하루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 영어 보다는 중국어를 배워 무역회사에 취업하면 다른 전공자들과 달리 대우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던 터라 쉽게 중국어를 전공으로 택했다. 약 1년을 학교에서 공부했지만, 중국어의 벽은 두꺼웠고 자신감은 바닥으로 떨어져 심한 좌절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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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나는 외로워요! ] 2024.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회사에 영어 잘하는 사람으로 알바를 얻었다. 그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보은으로 처음에는 월200만원씩 생활비를 송금해 왔다고 한다. 시민권을 얻고 서른 중반이 되어 몇년 만에 귀국했다. 와서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엄마 나 곧 마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