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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관한 시 강남 달동네/ 박기원 구룡마을 어귀 비 그친 후 지붕 위 풀들이 한 뼘씩 웃자랐다 함석 접힌 자국에서 미끄럼 타는 빗방울들이 비명을 지르며 뛰어내린다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가 오케스트라를 삼킬 기세다 독거노인의 걱정이 내일을 찢을...

출처 : https://theqoo.net/square/2861502829 길빵 신고 생겼으면 ㅡㅡ

모조리 범람하고 훼손되며 황무지로 변해 갔지요 지금은 강남을 대표하는 곳이지만 50여년전만해도 서울의 한 모퉁이에 한강으로...채소농사를 지으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장마철 대홍수에 농경지가 수몰되면 마을 주민들은 때꺼리를 걱정...

때문에 잠기려나... 하........ 장화 사야되나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