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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

강릉미술관 앞에 있는 '그리운 바다 성산포'입니다. 이성선 시인의 시를 가게 이름으로 정했네요. 주인 아줌마가 '정성어린 카리스마'로 학생들을 압도합니다. 계란말이, 부침개 등이 맛있습니다. 강릉가면 한번 찾아가 보세요.

그리운바다 성산포 -이생진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어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나는 떼어 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 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2002 『강릉, 프라하, 함흥』 이홍섭, 문학동네 시집 29, 문학동네, 1998 『당신의 옹이에 옷을 건다김』 수우, 시와시학 시인선 19, 시와시학사, 2002 『우포 늪 왁새』 배한봉, 시와시학 시인선 17, 시와시학사, 2002 『어두워진다는 것』 나희덕, 창비...

소리, 그리운 사람아 도란도란 피어오른 덩겨움 먼 고향으로 얼비치는 동심의 엽서 한 장은 꽃송이에서 이제 막 영글은 영혼일까요 누군가의 손짓으로 멀어져 간 나직한 어머니의 목소리 코스모스 꽃길에 뿌려지는데 나는 마지막 매미 울음을 듣습니다...

참고로 그리운바다 성산포의 결명자차가 최근에 다녀본 음식점중 가장 좋았습니다. 물도 조금만 신경쓰시면 매장 퀄리티 업~~~!!! 물론 자스민차가 제일 좋겠죠? 전 지금 고급 중식당이 아닌 일반 중식당에 대해 얘기하는 겁니다. 하하 아~~!! 다들 중식...

냈는데도 아직... 주말정기걷기에 새신발은 곤란할것같아요~ 강릉미술관안내판볼때마다 가보고싶었는데 이제서야~ (전시실이 텅...앞을보니 바다 뒤돌아보니 산 아이러브 강릉~) 지날때마다 소주한잔하고픈 그리운바다 성산포~ 모루는 왜 행복할까요...

이생진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를 낭송하는 심가연 시인 ▲ 자작시 "페스 다르드박에 비둘기 날다"를 낭송하는 임솔내 시인 ▲장순하의 "난 요새 별꼴 다보고 삽니다"를 낭송하는 박성락 시인 ▲자작시 "회오리바람"을 낭송하는 반윤희 시인 ▲자작시 여인...

다녀오면 「그리운 바다 성산포」같은 좋은 시를 또 쓰시겠지요. 암튼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늘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녀는 쉬지 않고 구애하고 저는 모르는 척 시치밀 떼면서 말이지요. 그런데…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제 몸의 일부를 “해식동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