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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렸습니다. 강릉역을 거치지 않고 가서 그런지 2시간이 조금 안되더라구요. 정동진역에서 바다부채길 정동진 매표소까지는 언덕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공사하는 언덕길을 걸어올라가느니 그냥 편하게 바닷길을 좀더 걷자는 마음으로 정동진역에서 택시타고...

얻었으면 좋겠다. 그러기에 해천탕이나 해물탕은 1차원적인 음식이다. 원재료의 풍미를 간직하면서도 조리의 미학이 가미된 음식...할 수 있는데, 최근 10여년간 다시 감소한 어획량 때문에 강릉시는 2020년 11월에 1년 동안을 대문어 포획금지기간으로...

먹은게 재미있게도 집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강릉의 왕대포에서 였습니다. 2년전 사진이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동해 '홍대포...칼칼함이나 된장의 구수한 맛으로 방향을 잡는 것도 좋을.. 문어 말고도 해천탕이란 메뉴도 많이들 드시는 것 같아서 조만간...

김인숙 집사님이 일행들을 위해 김밥을 준비해 오셨다. 강릉역 도착 바다열차 탑승 바다를 바라보며 1시간 동안 달린다. 앞줄...추암 촛대바위 시원한 봄바람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해천탕 먹으러 동해시내로.. 두부 부침과 굴들어간 겉절이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