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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 사라져 66세 노인은 인제에서 출발해 미시령을 넘었다. 바다를 따라 내려오는데 경포호가 발길을 잡는다. 특히 호해정(湖海亭)이 마음에 들었다. 노년을 보낼 만했다. 1718년에 아들 양겸(養謙)에게 편지를 쓴다. “경포호 가운데 있는 조도(鳥島...

는 그를 위해 초가를 지어 거처하게 하였다. 1750년(영조 26) 이 초가가 불에 타 버리자, 1754년(영조 30) 신정복(辛正復)이 강릉시 죽헌동에 있던 자기 집 별당인 안포당을 헐어 이 곳에 옮겨 짓고 '호해정'이라 불렀다. 이 곳에는 김몽호(金夢虎)의 영정...

등이 있다. [현황] 과거에는 정자 앞이 호수였으나 지금은 매립되어 주택단지와 농경지로 조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호해정은 재지사족 가문의 재산 증여와 성장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유형문화재이다. [참고문헌] • 이규대·임호민, 『강릉누정자료집...

海雲亭:1520년 건립): 강릉시 운정길<국가 보물 183호> ③환선정(喚仙亭:1582년 건립): 경포호 남쪽 언덕 위 ④호해정(湖海亭:1754년 건립): 강릉시 저동, 경포호의 북쪽 언덕 위<강원 유형문화재 62호> ⑤활래정(活來亭): 선교장(船橋莊:1815년 건립)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