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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강물의 편지 .. 박남준 2025.1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없다는 것도 안다 그 길에 눈 내리고 궂은비 뿌리지 않았을까 한해가 저물고 이루는 황혼의 날들 내 사랑도 그렇게 흘러갔다는 것을 안다 안녕 내 사랑, 부디 잘 있어라 -- 시집 [적막] (2005) • 일러스트=작가 미상, <박남준 _ 먼 강물이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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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힐링코스 태.동.고.대 찍고 맛집, 관광열차로 울산을 찾아 낭만스토리 쓴 영친회 2025.1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미지,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울산관광특구 탐조.탐방.산책, 힐링과 위로 코레일과 함께 떠나는 여행 영친회의 회원이 찾은 울산 울산관광 풀코스 명소 힐링 힐링으로 삶을 찾은 여행지에 울산을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들이 연일 늘면서 K-관광 못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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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담는 저울] 심진규 선생님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2025.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학교 일러스트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노을이 아름다운 섬 강화도에 살면서 어린이만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쓰고 그린 책으로 『밥 먹자!』 『나랑 같이 놀래?』, 그린 책으로 『딱, 일곱 명만 초대합니다!』 『내일도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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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알아가는 마음의 여유 2025.1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흐르는 강물의 미세한 결을 손끝으로 천천히 더듬는 일과도 같습니다. 젊은 날에는 양심 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유독 눈에 띄어 괜스레 마음이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니 요즘은 도리어 양심을 지닌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려워진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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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삼현 서사시집- 4시에 멈춘 풀꽃시계/박용철문학상 2025.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시 강물이 되어 당대 사회와 결합함으로써 도도한 바다와 같은 현대사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서사시집은 시대의 모순과 부조리를 정밀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면서 결곡하게 자리잡은 흔들림 없는 자유 민주의 가치를 거듭 성찰해보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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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난수 (覆水難收) 2025.09.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낚싯대를 강물에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찾아옵니다. 훗날 주나라 문왕의 자리에 오르는 창(昌)입니다. 창이 강상을 스승으로 모시니 강상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강태공입니다. 강태공이 바늘 없는 낚싯대로 낚으려 했던 것은 세월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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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Shiva) 2025.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수의 《일러스트로 보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교양 수업: 1페이지로 보는 세상 거의 모든 지식》라는 저서에 따르면 창조,파괴,재생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관장하는 원리와도 같다고 한다. 비슈누와 함께 교세가 쌍벽을 이룬다. 특히 민중에게 가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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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주의 골목길 2025.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희움 일러스트로 되살아나 한 방울 술잔 속 할머니들 숨결이 / 검은 파도에 휩쓸린 그날의 기억을 품어 안은 채 / 묵묵히 서서...참회의 돌이 되어 / 영혼의 심연을 울리리 기억의 뿌리마다 피어난 물망초 / 흙 속에 묻힌 이름들 푸른 잎새 틔우며 / 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