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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한 마당 가득 놓여 있는 항아리를 보며 소박하게 웃는 강순의 선생은 나주 나씨 17대 종갓집으로 시집와 1년에 제사만 14번을...치르는 것처럼 보냈다고 한다. 김장도 15가지 이상의 김치를 매년 담그다 보니 절인 배추만 만져 봐도 짠지 싱거운지 알 수...

강순의 종부의 집이다. 마당 앞 앞산에 묻힌 족히 2백 개는 넘을 듯한 항아리를 보며 소박하게 웃는 강순의 종부는 나주 나씨 25대 종부이자 남도김치의 대가이다. 1969년 꽃다운 나이 스물넷에 종가의 문턱을 넘어 사방 80리 드넓은 문중 땅에서 서른 명...

https://youtu.be/AG_JxUu5fBM

면포로 짠 뒤 물 1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배즙에 남아 있는 단물이 빠질 때까지 반복해서 짠다. + 국내 최초 김치기능보유자인 강순의 선생은 나주 나씨 17대 종부로 손맛이 담긴 김치를 선보인다. 콩물, 고구마가루, 멸치가루 등의 자연재료와 톡 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