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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고추씨 넣어 담근 남도 오이김치에 곁들여진 종갓집 며느리의 손맛 이야기. “37년 혹독한 음식 시집살이로 김치 선생님...학독에 고추 갈아가며 고추씨 듬뿍 넣고 맛김치 담그는 강순의 선생님의 집이다. 족히 300개는 넘는 듯한 마당 가득 놓여...

적었다.. 짧은것을 아쉬워 하며, 강좌가 끝이 나고서도 이어지는 질문... 간단한 답변에.. 비법을 물을라치면 음.. 그것은 며느리도 안가르쳐주는거여..하면서.. 웃음으로 마무리... 너무도 아쉬워 하는 강순의 여사님의 김치 팬들에게 농업기술센터 직원...

그는 슬픔에 젖어 울부짖고 있었다. 바다 속에서 강순 부모님의 유골을 찾고자 했으나 실패한 것. 이에 강순의 할머니는 “난 내 아들 며느리 다 바다에 묻었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그리 가슴이 담았어”라며 안타까워했다. 마돌 부는 “내가 평생 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