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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하는 코미디빅리그 케이블이라고 막나가는게 보임 .. 지금 재방송 보는데 강심장 패러디한답시고 은혁 역할 맡은사람한테 "또 병문안가려고? 이 병문안의 아이콘아. "이러면서 대놓고깜.. 코빅은 꽃두레에서 끝냈어야함... 여자 속옷가지고 무대에...

나도 강심장은 못 되는가 싶다. 도저히 그 피말리는 장면을 두 눈 부릅뜨고 못 보겠더라 말이다. 남들은 다 일어서서 응원하고...않았나 싶다. 긴장감으로 온 몸이 떨리는데....ㅜㅜ 한국이 4강진출을 확정짓는 순간. 정말 꿈인가 싶었다. 집에 와서 재방송을

항상 재방송 해주죠. 그렇게 두달반 동안이나 본토스센을 즐기다 우리나라에 오니 당연히 눈높이 적응이 안되더군요. 사실 수한님 때문에 스센보는 것일뿐, 엄밀히 말해 우리나라 스센은 그냥 본토 스센의 예고편 정도일 뿐이더군요. 암튼요...세븐스타님...

선수의 강심장도 대단하더군요... 정규시즌 5이닝밖에 안 던진 투수가 포스트시즌(디비전 2승. 챔피언쉽 2승)에서 4승. 오늘(월드시리즈 1승)까지 5승을 쓸어 담는군요...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무서운 루키..? 아직도 여드름 자국이 선명한...